<상담 전> 내 자신의 모든 것이 싫고 창피했다. 자존감이 낮았다. <상담 후> 요즘엔 자존감이 많이 높아진 것 같고 약간의 자부심이 생겼다. <상담 전>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는 것이 싫었다. 왜냐하면 나는 나 스스로의 성격을 일반 사람들에 맞춰 바꾸려고 했기 때문에 항상 나 자신에 대해 불안하고 자존감이 낮았고 창피했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보면 이러한 내 마음을 꿰뚫어 본다는 느낌이 들어서 싫고 불안했다. <상담 후> 요즘엔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면 약간 불안하긴 하지만 그냥 아무 이유없는 습관적인 불안인 것 같다. 그리고 누구나 모르는 사람이 나를 빤히 쳐다보면 불안해지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나의 불안에 대해 이상하게 여기지 않고 있다. <상담 전> 상대방의 기분은 크게 고려하지 않고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했다. <상담 후> 내가 이기적이었다는 것을 알고 지금은 상대방을 계속 관찰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내 자신을 진솔하게 보여주려고 노력한다. <상담 전> 불안하고 사람과 대화하면서도 집중하지 못했다. <상담 후> 사람과의 대화에 푹 빠져들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많이 웃으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노력한 만큼 잘 된다. <상담 전> 내 성격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지 못했고, 하고 싶은 말을 많이 하지 못했었다. <상담 후> 편안하고 내가 하고 싶은 얘기도 다 하고 내 자신을 그대로 보여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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