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과 처음 만났을 때는 처음 깊은 우울감에서 조금 나아진 상태지만 이때도 또 다시 좌절감에 빠질까 두렵고 지쳤을때다.
그러나 지금은 내가 상대에 맞추어 이야기를 듣지 못하고 불안감에 내 생각속으로 빠져든다는 것도 알고 실생활속에서 눈을 맞추며 상대에게 맞추며 귀 기울이니 오히려 이야기도 들리고 상대가 더 가까이 느껴진다는 걸 알아 기쁘다. 이것이 가족, 친구, 지인들과의 관계에 한층 가까워진 지금이다.
또 너무 지치고 깊은 절망에 다 놓고 싶었는데 요즘은 차근 차근 내가 하고픈 악기도 배워보고 다시 건강 찾기로 운동도 시도하니 아름다운 봄처럼 생동감을 느낀다.
할 수 없는 것에 좌절보다 조금 내려놓고 할 수 있는것을 찾아 할 것이다.
또 일찍 일어나 짧은 시간 명상과 선생님이 알려주신 통증 바라보기 (마인드 컨트롤 클리닉) 도 놀라웠지만 내 안에 나를 바라보며 밀어내기가 아닌 내 스스로 내 자신과의 공감이란걸 알게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긍정의 마음가짐으로 예전에 밝음으로 돌아간 거 같아 감사한 나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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