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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특별프로모션 후기 - 용기
관리자   
2013-11-16 | | 조회 1,834 | 댓글0

심리상담을 진행중 "집단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심리서적을 읽다보면 집단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체험들을 하면서 

내면의 자신도 발견하고, 자신의 문제점도 파악하고 

여러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을 접했기에 저에게 주어진 기회가 기쁘고,
쌤에게 감사했고, 무엇보다 저와같은 아픔을 가진사람들을 만나고, 

서로 교감만 이루어진다면 친구도 만날 수 있겠단 생각에 더없이 기쁘고 들떴습니다.

상담을 받은지 10일이 지난 지금...
저에겐 아직 친구가 없습니다.
하지만, 저에겐 "서로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친구를 만날 것이다." 란 확신이 생겼습니다.
상담 받기전엔 같은 말을 하면서도 내심 불안하고 초조하고 염려 스러웠지만, 

지금은 확신에 차있고 맘만 먹으면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하지만, 아직 상담진행중이기에 저의 문제점을 알고 

그 것들을 바로잡고 대처방법을 알때까지 잠시 묻어두기로했습니다. 
지금은 전혀 초조하지도 조급하지도 불안하지도 않습니다.

이번에 저는  "용기"란 단어을 배웠습니다.

용기...

어찌보면 흔한 단어이기도한 이 단어가 우리의 삶속에선 쉽게 모습을 들어내지 않습니다.
이사람 저사람 눈치보랴, 자신의 주제를 파악하랴, 금전적 문제에 부딧히라 등등...

진행자였던 푸른숲님의 말씀처럼 저 또한 "용기"와 거리가 먼 삶을 살고있었습니다.
나만이 만들어놓은 틀안에서 용기가없어 나오지 못하고 있던 저를 다시한번 마주하게되었습니다.
제 자신에게 미안했습니다.
아직도 전... 불안해서, 확신이 서지않아서, 더 불행해질까봐 

나만에 틀에서 나올 수 있는 용기는 없습니다.
하지만, 제 머릿속에서 "용기"란 단어가 저의 일상생활속에서 불끈불끈 나옵니다.
예전엔 부딧히기 싫어서 피했을 일에도 용기내에 말도 꺼내게되고 행동도 하게되었습니다.
아직 그 상황을 잘 마무리할 능력은 제겐 없지만 "용기"란 단어 덕분에 

더이상 기죽어있지 않게되었습니다.
혼잣말도 조금씩하고, 가끔씩 기분도 좋아지고, 

자연스런 미소도 가끔씩 나오고, tv를 보다 웃기도하면서 
제 맘이 한결 편안해졌습니다.

그리고 제 말에 힘이 없다는 것 또한 느꼈습니다.
목소리톤을 말하는 힘이 아니라 그 말이 가진 영양역을 말입니다.
'제가 말하는 스타일을 바꾸지 않는한 제 말을 믿어주고 따르는 사람이없을 것이다'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제가 하고싶은말을 단번에 꺼내지 못한다는 것 또한 알게되었고,
그동안 내가 많이 두려워했고 불안해하고 무서워하고 있었다는 것 또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 비해 어쩜 너무나도 행복한 고민을 하는건 아닌지...
'나보다 더 힘든 사람도 많이 있구나' 놀라기도 했고, 왜 저런일로 고민하지? 

나도 다 격었던건데...
나도 저런 고민하던 시기에 이 곳을 알았다면 난 어땠을까? 그들이 부럽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심리서적에서 읽고 너무도 충격적이었고 '그래서 그랬던거였구나~'라며 

나의 삶도 돌아보며 생각을 했었던 
"통제"란 단어.
그 곳에선 이 단어에서 용기로 가기까지의 많은 시간을 다루웠습니다.
그 시간 덕분에 제게도 능력이 있다는것을 확신 했고,
진정으로 나 자신을위해 남과의 약속을 지키는 범위에 대한 규제와
제 자신이 어느정도의 범위내에에서 지켜내야할지~ 그 한계를 정해야 한다는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의리, 약속, 올곧은 나의 성품, 자존심을 

제대로 알지못하며 사용하고 있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저는 그 곳에서의 경험을 통해 제 자신을 돌아보며 정말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또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참여하고 싶습니다.
많은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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