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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존감 향상] 나는 나를 알게 되었고, 나를 인정하기로 했고, 마음의 평화를 얻었다.
관리자   
2022-09-05 | | 조회 145 | 댓글0

 

 

**월 즈음에 저는 몸과 마음이 극도로 예민하고 피곤한 상태였습니다

학교 수업에 들어가기 전에는 늘 가슴이 두근거리는 불안이 느껴졌고

제 마음대로 되지 않는 수업, 학생들의 나태하고 무례한 태도, 힘든 업무 등으로 

매일 우울하고 기운 없고, 자꾸만 아래로 쳐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퇴근하면 거의 침대에 누워서 핸드폰 게임을 하면서 지냈고

움직일 힘도 움직일 마음도 생기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이대로는 안 되겠구나, 정말 이 상태로는 더 이상 견딜 수가 없구나하고 생각하여

인터넷 검색을 이리저리 해 보고는 조성아 심리상담센터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제가 용기를 내어 상담 신청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 지금 생각하면 기적과 같은 일이었습니다.

 

첫 상담 때 학생들이 제게 인사하지 않는 것이 신경 쓰인다고 털어놓았던 기억이 납니다

나는 인간관계가 힘들고 잘 안되는 사람이다라는 생각을 늘 해왔는데

제 생활의 거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학교생활에서 늘 대하고 있는 학생들을 통해서 

이런 문제점들이 드러났던 것 같습니다

학기 초에 비해 학생들이 점점 수업에 관심과 흥미를 잃어가고

교사인 저에게도 존중하는 태도가 없어지는 모습들을 보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었습니다

, 그렇지. 그랬었지. 이 학생들이라고 뭐가 다를 게 없구나. 내가 잘한 적이 있었나? .’ 

이렇게 생각하면서 제 마음은 까닭 모를 패배감과 좌절감이 쌓여 갔습니다.

 

교사인 제가 어린 학생들을 상대로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이 

몹시 한심하고 교사로서 자격이 없는 것 같고, 나잇값을 못하는 것 같아 부끄러웠습니다

이런 고민들은 다른 교사들은 하지도 않을 것이고

더욱이 나이 **살이면 하지도 않을 고민인데

나는 왜 하고 있는가? 나는 왜 늘 인간관계가 힘들다고 투정을 부리고 있을까

세상에는 힘든 사람이 많은데 나는 고작 겨우 이런 문제 같지 않은 것들을 가지고 

혼자 심각하게 생각할까? 라는 생각이 들어 괴로웠습니다.

제 이런 마음들을 털어놓을 곳도 없고, 남들이 들으면 전혀 이해하지 못 할 것이라고 생각하니 

더욱 답답하고 외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장님께 상담을 받은 경험은 저에게는 매우 새롭고 신기한 일이었습니다

오로지 라는 사람에 대해서만 관심을 갖고 집중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은 저 자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항상 나에 대해 혼자 생각하고, 혼자 후회하고, 혼자 결론을 내리곤 했는데,

(어른이 되고나서는 누가 저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해주지 않았지요...) 

원장님과의 상담을 통해 저를 좀 더 객관적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상담을 받으면서 제 어린 시절의 기억들을 다시 소환하였습니다

오래 묵은 기억들을 떠올리며 내 속에 잠겨 있던 수치심, 두려움, 후회, 억울함 등을 꺼내 볼 수 있었습니다

누구에게도 말하기 싫고 부끄럽고, 창피한 일들을 상담하는 동안 끄집어내어 말하니 

그것 자체만으로도 오래된 체증이 내려가는 듯 후련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제 속에 분명히 무겁게 자리잡고 있었지만 덮어두고 있었던 

아프고 오래된 기억들을 꺼내어 밝은 햇빛 아래에 드러내 보이고 먼지를 털고 잘 말리는 것 같았습니다.

 

집단상담을 받을 때 ***에 대한 소감을 진행하시는 원장님이 물으셨습니다

저 혼자만 무서웠다고 이야기 하니, “그렇게 평생을 피하고 살았구나하셨습니다

그 때는 그 장면에서 제가 왜 무서움을 느꼈는지도, 원장님의 그 말씀도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제 어린 시절의 기억들, 어른들에게 받았던 상처들로 인해 

강한 존재에 대한 일종의 두려움을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저의 본래의 모습, 더 건강하게 발전시킬 수 있었던 저만의 모습은 점점 잊어가고 있었습니다

자기를 부정하면서요.... 

그렇기 때문에 원장님께서 저를 소나무같은 사람이라고 하셨을 때

부정하고 있던 나의 강한 이면을 다시 깨닫게 된 것 같았습니다.

 

집단상담을 받던 날

그 곳에서의 경험은 한 번도 해 보지 않았던 형태의 것이었기 때문에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거기에 모인 분들, 각자의 아픔을 안고 모인 분들의 이야기를 듣는 동안

마음이 아프고 힘든 사람들이 이렇게 많구나

이 안에 있지 않지만 세상 밖에도 그런 사람들이 많겠지? 하고 생각하니 

나만 힘든 게 아니라서 그것만으로도 너무나 많은 위로가 되는 경험이었습니다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나는 ‘**** 속 나에게 이야기한 그 날’ 은 무척 의미가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엔 *** 나를 보고 있는 것 만으로도 어색하고 헛웃음이 나왔는데

왠지 *** 속에 있는 나를 보고 있자니 낯설고 측은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살면서 때때로 나의 모습 그대로가 아니라 애써 꾸미고 살았던 것 같아서 힘들어보이고 지쳐보였습니다

늘 다른 사람의 눈으로 나를 보고 스스로를 평가했던 것 같아 저 자신에게 미안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 기준, 평가에 맞추기 위해 너무 나를 괴롭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옆에서 지켜줄게. 응원해주고 지지해줄게. **, 미안해.” 라고 울면서 저를 보며 했던 말은 

그 후로도 계속 생각이 나면서 가슴 한쪽이 든든하고 따뜻해지는 말이었습니다

내 옆에서 내가 나를 지켜준다고 생각하면 절대 변하지 않는 평생 친구를 얻은 듯한 기분이 됩니다

다른 사람에게 사랑받기를 갈구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를 사랑해주겠다는 약속을 한 것은 

앞으로의 제 인생에서 분명히 큰 의미를 가질 것 같습니다.

 

원래의 나의 모습대로 말하고 행동하고 생각하기 보다는 

타인의 인정을 받는 사람들의 모습을 따라가려고 했습니다

더 상냥하게, 더 부드럽게, 더 친절하게 학생들을, 동료들을, 주변 사람들을 대하려고 노력하고 

가끔은 인정도 조금 받기도 해서

사람은 이렇게 성숙해가는 것이고 어른이 되어가는 것이구나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왠지 어색하고 조바심이 나고 지쳐간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오롯이 나의 모습대로 살지 않아서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제부터는 나를 들여다 보겠습니다

내가 원하는 모습이 어떤 것인가? 나 스스로가 자랑스러워할 모습은 어떤 것인가

내가 평안하게 느끼는 것은 어떤 것인가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며 살겠습니다

더 이상 나를 외롭게 만들고 싶지 않아서요.

  

*학기 개학을 하고 *주 동안 스스로가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학생들도 느끼지 않을까 싶어요.

우선, 화장을 할 때 순해 보이려고 일자 눈썹으로 그렸었는데

제 눈썹 생긴 모양대로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사소한 것이지만, 제게는 의미있는 변화입니다

내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걸을 때 좀 더 어깨를 펴고 약간 팔자걸음으로 편하게 걷는 것도 그렇습니다.

교실에서 수업할 때도 학생들 앞에서 교사라는 권위를 좀 내려놓고 눈높이를 맞추려고 노력합니다

표현도 좀 더 솔직하게 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생들과 이야기도 좀 하고 더 많이 웃기도 하구요

여전히 학생들은 크게 별다른 반응이 없지만, (저를 좀 편하게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하고...) 

제 마음이 예전과 다르니 별 상관없다 싶습니다.

그리고 복도에서 학생들이 인사 안 하고 가는 것도 별로 신경이 쓰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 대신 인사하는 학생들에게는 꼭 큰 소리로 저도 인사를 해줍니다

교실에 들어가기 전에 부담스럽던 마음이 거의 없어진 것 같습니다

잠을 자거나 딴 짓을 하는 학생들은 교사로서 눈감아 주지 않고 일러 줍니다

감정적으로 대하지 않고 담백하게요.

수업시간이 편해진 것 같아서 마음이 여유롭고 좋습니다.

 

지난 *월부터 거의 *개월 동안의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통해 

라는 사람 자체가 변한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를 보는 눈이 바뀐 것 같습니다

내 속에 분명히 있었지만 몰랐던 모습들에 눈길을 돌리고 관심을 주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매 순간 내 마음이 자연스럽고 편안한 상태인지를 생각하며 말하고 행동하게 되었습니다

나 자신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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