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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안, 두려움 치료]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의 상담, 이젠 무서울 게 없다.
관리자   
2023-08-19 | | 조회 323 | 댓글0






처음 상담 때 어디서부터 어디가 문제인지 모르겠고 
내가 사람을 대할 때, 어떤 문제를 직면할 때, 아르바이트를 할 때... 
그 모든 것이 막연히 문제가 있고 불안하게만 느껴졌었던 상태로 
상담을 갔습니다. 

묻어두고 있던 문제들이 표면화가 되면서 
수치스럽고 힘들던 상태로 상담을 시작하면서 
상담을 하면 알아서 뭔가 될 것처럼 느껴졌었고 
가면 알아서 해주시겠지 
이런 태도로 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어딜 가도 그랬던 것 같아요. 
제가 먼저 함부로 의견을 내는게 
누군가의 기분을 상하게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눈치를 보느라 습관이 된 점도 있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눈치를 보면서 
묻는 말의 의도에 맞게 답을 하는 것에만 집중이 되어서 
내가 지금 갖고 있는 문제들 중 
뭐가 제일 고민이고 마음이 힘든지 얘기하지 못 했고 
상담을 해도 시원하지 않고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상담 중반까지는 
상담을 하는게 이렇게 더 힘든게 맞는지 
의구심도 들곤 했습니다. 
근데 그 의구심이 최대로 들고 나서 
상담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오히려 생각이 내가 원하는 것을 말해야겠다는 것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상생활을 하다가도 
"아 상담가면 이걸 말해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고 
정말 일상에서 불편한 부분들에 대해 고민하게 되고 
나의 문제가 내 성격, 내 정체성 그 자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불편한 부분들을 해결하려고 
전보다는 적극적으로 해결에 나서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를 만나는 경험을 하면서 
마음이 안정된 상태가 이런 거구나 
제 체감으로는 인생 처음으로 느꼈습니다. 

상처를 받기 전 어린 시절엔 이랬을 지도 모르지만요. 
어쨌든 남들은 다 이렇게 살았나 억울하기도 했습니다. 
남들 긴장되고 불안하다는게 
나의 이 정도로 견디기 힘든 느낌은 아니었겠구나 
내가 불안해하고 수치심에 혼자 진저리치며 
떨쳐내려 하는게 보통의 모습은 아니구나 
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항상 그래와서 나의 상태가 안 좋고 힘들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었다는 걸 
어렴풋이 가끔 인지하면서도 잘 모르고 있었는데 
지나고 보니 더 심각성을 알게 되었는데 
그런 제가 안쓰럽고 애틋하고 불쌍했다는 건 
제가 알려고 애쓰지 않아도 항상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제 자신을 들여다 보고 눈물만 났던 것 같습니다. 

나의 힘든 점을 모두 알고 다 보고 함께 한 사람은 
엄마도 전 남자친구도 아닌 
나 뿐이었다는 걸 느낀 것 같아요. 

내가 보는 나의 모습이 얼마나 중요하고 
제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치는 지 깨달았습니다. 

제가 제일 힘들었던 건 남에게 무시받는게 아니라 
그 말을 듣고 나까지 나를 의심하고 비난하면서 
모든 게 비수로 꽂히고 견딜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남이 그랬다면 화를 내거나 그 사람을 안 보면 되는데 
나는 나와 그럴 수 없기 때문에 
내가 나와 잘 지내는 것이 
인생에서 어떤 힘든 일이 생겨도 
버틸 수 있는 나의 힘이고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느꼈어요. 


상담 후반이 되어서야 
제가 상담에서 솔직하게 말할 수 있게 되면서 
상담사님께 감사한 마음을 진심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함 때문에 세상이 험난하고 무섭게만 보였는데 
이제는 정말 무엇이든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고 
세상을 보는 관점이 달라진 것 같고 
이제 더 이상 무서울 게 없다는 기분입니다. 
어떤 일이 생기더라도 결국엔 제가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 때의 저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던 일이고 
오히려 가족들은 더욱 힘들게만 하는 존재였고 
가까운 친구도 별로 없고 
제 말을 들어주고 도와줄 사람도 없다 느껴 
인생이 막막했는데 

저를 지금의 이런 상태가 되기까지 이끌어주시고 
최선을 다해 가족 문제에도 도움을 주시고 
마음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단순히 시간을 채우신 게 아니라
정말 제 문제에 필요한 방법들을 모두 다 동원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해주셨다고 느껴집니다. 
그렇게 하기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 느껴져서 
일에는 사명감과 그 일을 사랑하는 마음이 
정말 꼭 필요하겠다고도 상담사님을 보며 배웠습니다. 

그래서 저도 제가 그렇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돈과 시간보다 일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직업을 
가져야겠다고 생각도 듭니다.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많은 가치의 것들을 주셔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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