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의 상담에서 배운 점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정리를 하면서 생각해보니 상담을 받기 전과 비교해 스스로 정말 많은 걸 깨우쳤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참 어리고 미성숙한 방식으로 삶을 지내왔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말 그대로 안개 속에 갇혀서 아무 것도 모르겠는 상태였던 저를 세상으로 꺼내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평생 이 우울에 갇혀 지낼 것만 같은 느낌에 사로잡혀 있었고 심지어 이 우울의 이유조차 모르는 그런 막막한 상태였는데 현재는 정말 머리 속이 많이 정리되고 명쾌한 느낌이 드는 게 너무 신기해요.
이번 상담이 제 삶을 정말 많이 변화 시켜 주었고 앞으로도 평생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줄 것 같습니다.
[그동안의 심리상담을 통해 변화한 것] · 그동안 쉴 새 없이
눈물이 흐르던 이유는 사람들에게 눈물로써 이해 받고 싶었던 마음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 눈물이 나려고
할 때 침착하게 나의 의견과 하고 싶은 말을 하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다가가고 소통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 대화를 하지
않으면 수월하게 흘러갈 일들이 복잡해지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 자꾸 까먹게
되고 기억이 잘 나지 않는 이유는 무의식중에 계속 현실을 회피하고 있기 때문이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 계속 노력하지
않고 똑같은 일만 하다 보면 이야기 할 거리가 없어지고 재미없는 사람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 마음에는
항상 이유가 있으므로 왜 그런 생각이 든 건지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의 마음을 헤아려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 힘들 때, 슬플 때, 혼란스러울 때마다 스스로와 대화하며 마음을 보듬어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 아무리 스스로에게
실망하더라도 곁에 있어주겠다고 말해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 잘못을 했을
때,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잘못을 인정하며 상황에 대해 책임을 지고 대가를 치루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게 되었습니다. · 아버지를
평생 용서하지 않겠다고 생각해왔는데, 결국엔 용서와 화해가 평온한 마음을 가져다 줄거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 말하지 않아도 상대방이 나의 마음을 알아 줄 거라고 생각하는 건 어리고 미숙한 마음가짐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 결국엔 남이
아닌 나에게 집중하고, 자존감을 기르고, 강해지면 자연스럽게
매력 있는 사람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 나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보듬어 가다 보면 타인에게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긴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 타인의 입장에서
마음을 헤아리는 연습을 하고, 상대방이 필요한 건 무엇인지, 상대방의
마음과 상황은 어떤지 관심을 기울여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그동안 나의
우울과 슬픔은 모두 내 자신이 만들어 왔고, 그 모든 걸 노력과 행동을 통해 변화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구체적으로
목표를 잡고, 하루하루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꿈을 향해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꿈이라는 게
운명처럼 정해져 있는 줄로 알고 막연하게 느껴졌는데, 꿈은 하나부터 열까지 내가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 남자친구에게
의지하지 않고 각자의 상황에서 떨어져 있는 시간을 충만하게 보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상황 탓, 남 탓은 나의 인생에 전혀 도움 되지 않고 인정할 건 인정하면서 발전해나가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부모님의
선택과 삶을 존중하고, 정신적으로 독립의 나의 삶과 목표에 전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스스로가
싫어하는 모습이라 할지라도 그런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주면서, 원하는 모습이 될 때까지 노력과 행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타인을 부러워하고 질투하는 마음 자체가 나쁘다고 생각했는데, 덤덤하게 인정하고 부러운 부분을 가지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하게되었습니다. · 내가 나의
마음을 조금씩 알아주고 받아주기 시작하니까, 괴롭고 우울한 상황을 조금은 더 견딜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매 현실과
순간을 살면서 의식적으로 회피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 현실을 부정적인
망상과 왜곡을 통해 바라보고 있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 내가 나를
부정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면, 솔직하고 정직해지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움츠리고 잘 보이고 싶다는 생각이 줄어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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