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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특별프로모션 후기 - 원하는 것을 위해 꼭 필요한 것.
관리자   
2013-11-09 | | 조회 1,685 | 댓글0

정언어와 부정언어에 대한 설명을 듣고, 
'벽돌은 몇개일까?' 프로그램을 거치면서 저는 두 가지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제가 진정으로 원한다고 느끼는 것들을 얻는 데에 성공한적이 없습니다. 
우연히 얻은 기회는 잘 잡았지만 제가 진심으로 얻고자 노력한 것들에서는 실패했습니다. 
몇 번의 경험을 겪은 후부터 저는 무언가 하고 싶은 것이 생겨도 
그것에 대한 의지를 주변에 피력하지 못했습니다. 
일종의 징크스라고 할까요? 내가 이걸 원해 라고 말하면 
그것은 나에게 오지 않는다라는 비합리적인 생각이 저를 가로 막았습니다. 
때문에 주변사람들이 갖는 저에 대한 이미지는 '여유롭다' '대충대충이다' 등으로 일관되었습니다. 하지만 긍정언어와 부정언어를 듣고는
어쩌면 내가 원하는 것들에 대한 의지를 강한 언어로 
피력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루어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벽돌프로그램 이후엔 많은 혼돈이 왔습니다. 
언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행동력이 제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으니까요.
제가 행동력이 부족하다는 것은 항상 가지고 있던 생각입니다. 
생각은 너무 많고 행동은 그를 따라가지 못해서 스트레스와 무기력을 달고 살았습니다. 
알고는 있는데, 그것을 바꾸는 '행동'조차도 행동력이 부족해서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가족과 친구들에겐 제가 그러한 점을 알고 있다는 것을 어필하면서 
충고하지 못하도록 방어벽을 쌓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최초로 벽돌을 보기위해 장애를 뚫고 간 사람이 나오고 몇 명은 그녀를 뒤따라 갔다왔습니다.
저는 가서 보고올까라는 생각과 지금 나가는 건 마냥 따라가는 거라 
조금 꼴사납다 라는 마음이 공존했습니다.
결국 엉덩이는 평소처럼 무거워서 앉아있었죠. 
가고싶은 욕구를 인지하고서도 가지 않는 것은 제게 무기력이 체화되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일이었습니다.
가슴이 답답해졌습니다. 

만약 "벽돌은 2개다"라고 대답한 저에게 
선생님께서 "아니, 너한텐 벽돌이 없어"라고 하지않으셨다면 
저는 그대로 집에가서 또 한번 자괴감과 무기력감에 빠졌을 것입니다. 

"너한텐 벽돌이 없어"라는 말은 저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것이 결국 제게 부끄러움과 무거운 엉덩이를 이길 수 있는 용기도 주었습니다. 
벽돌을 보고 와서 "나도 이제 벽돌이 있다."라고 소감을 말할 때 감정이 복받쳐서 눈물이 났습니다.
 
앞으로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행동할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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