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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안의 긍정의 힘
관리자   
2014-12-13 | | 조회 1,650 | 댓글0

심리 상담을 받기로 결심하고 실제 상담을 받기 시작하면서 

큰 부담감이나 어려움이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제 스스로 내가 좀 더 훌륭한 남편, 아버지, 그리고 하나의 인격체로서 변화하기 위해 

심리 상담을 받아보고 싶었고, 아내 역시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처음 상담을 시작하면서 긴장도 많이 되었고 상담내용이 쉽게 이해되지도 않고 

받아들여지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다 여덟 번째 상담치료시간부터 무언가가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그 이전에 상담했던 내용 가운데 생각나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아마도 무언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오기까지의 준비단계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여덟 번째 상담시간으로 기억하는 그날 아침까지 비가 왔습니다.

선생님은 비가 올 때 제 기분을 물으셨고 제가 비오는날 떠올리는 기억에 대해서도 물으셨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비오는날 겪었던 기분 좋은 경험이 

지금까지도 비오는날을 좋아하게 한다는 말씀을 해주셨고 

그런 기억을 통해 느끼는 감정이 평생 동안 영향을 끼친다는 것도 설명해 주셨습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상담시간을 통틀어 선생님의 그 설명이 저에게는 가장 큰 느낌을 주었습니다.

당연히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다음시간에 회피하지 않고 가슴으로 느끼며 감내하고 현실을 바라보는 연습!

제가 거의 해보지 않았던, 가슴으로 느끼는 경험을 통해서 느낀

(비오는날 제가 느끼는 기분과 유사한, 물론 본질적으로 같은 기분은 아닙니다) 

긍정적인 기분을 느끼기 위해 스스로 그러한 과정을 수행할 것 이라는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슴으로 느끼는 경험도 저에게는 큰 의미가 있지만 그러함 느낌이

제 의식이든 무의식이든 남아서 저를 반드시 긍정적인 모습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는 기대가 저를 흥분시켰습니다.
 

직업선택에 대한 상담내용도 그러한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예전보다는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저는 지금 미미하지만 변화를 시작하였고 

그 변화가 언젠가는 인생 전체를 변화시킨 갈림길이라 믿습니다.

그 갈림길에서 선택한 직업이 눈에 띠는 변화의 시작점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가장 큰 걱정거리였던 대인관계(가족관계), 화를 다스리는 성격, 직업선택과 

관련된 문제 등이 모두 해소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의 모든 걱정거리와 문제들이 가장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될 것이고 

저는 지금보다 더욱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고, 

그 믿음을 발판으로 하여 작지만 노력을 시작하고 있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당장 큰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분명히 알았고, 

작은 노력을 기울이기 시작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문제들을 해소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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