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을 받고 달라진 점은

우선 전체적으로 마음이 많이 편안해졌습니다.

전엔 생활하면서 늘 긴장감과 불안함이 많았는데 그런것들이 좋아지면서 안정감이 생겼습니다

(제가 많이 심각한터라 아직 더 바꿨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ㅎ) 

회사생활에서는 불만이 많은 스타일이라 과장님 한테 얘기를 할때도 

내 감정대로 막 쏘아붙이고 화내고 따져붙었는데 

이제는 그렇게 하는게 옳지 않다는걸 배우고 난후에는 

얘기를 할때 마음속으로 차분히 얘기를 해야지 생각하고 얘기를 하니까 

과장님도 내 말을 귀를 귀우려주고 가만히 있으면 먼저 의견을 얘기해 보라고도 했습니다.
그리고 감정적으로 대하면 상대방이 볼땐 불만이나 투정쯤으로 보이지 

절대 이성적인 의견이나 존중해줄만한 얘기로 않는다는걸 느꼈습니다.

고객과 통화에서도 좀더 편안해지고 웃음이 섞인 목소리로 변했습니다.

예전엔 다른 사람들 통화를 들으면 어쩜 저렇게 웃으며 통화를 하지 했는데...

어느새 저도 남들처럼 통화를 하다니 신기했습니다.

이것또한 저에겐 큰 변화입니다.

좀더 욕심을 내자면 웃음이 섞인 목소리론 변했지만 정말 내가 웃겨서 빵 터졌을땐 

웃음소리가 크게 밖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이것도 남을 의식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사람은 변하기 힘드니까 난 이렇게 살다죽는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제 성격이나 삶은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했었는데...

늘 마음속에 큰 돌덩이가 답답하게 누르고 있는 것같은 답답함이...

뭘해도 풀리지 않을꺼같고...어둡고 긴터널안에 딱 정가운데...

앞으로도 뒤로도 못가는...

하지만 이제 조금씩 벗오나는..느낌.

제가 너무 심각했어서 아직 갈길이 멀었겠지만...

지금처럼 조금씨 조금씩 가면 언젠가 나도 행복해질 꺼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