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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안, 망상과 집착을 벗어나서.
관리자   
2015-03-09 | | 조회 1,955 | 댓글0

상담을 시작한지도 3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불과 3주전만 해도 상담할 때 얘기를 시작하면 눈물이 쏟아질 것 같고 그랬는데 

이제는 그런게 많이 없어져서 신기하다.

 

나는 오래 쉬다가 일을 다시 시작하게 되어 업무 스트레스와 부담이 컸었다.

특히 혼자 일을 하는 과정에서 일을 하다가 실수를 할까봐 

불안함에 똑같은 일을 5번이상 확인하고 업무에 대해 검토하고 하다가 

시간이 계속 흘러 시간이 모자라서 야근도 많이 했었고 

일에 적응하는것에 느린편이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다


일 하면서 내가 무능력한 것을 인정하고 질문도 많이하고 

일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했고 쓸데없는 걱정을 줄이니 

어느정도 부담을 줄일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일을 못하는 것 같은 자괴감에 빠져서 속상할 때도 많았는데 

내 업무는 다른 누군가가 했을 때도 많아서 버거울 것이다 라고 생각 하니까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

 

아직도 일을 할 때 불안불안하고 갑작스러운 일에 당황을 하긴하지만 

전보다는 우왕좌왕 하는 것도 조금은 줄은 것 같다.

일을 하면서 사장님에게 인정받고 싶은 것도 있었는데 

너무 내 만족에만 빠져있었다는 것을 알았고 내 일의 의미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느린것에 대해 나 자신에 불만이 많았었는데 여태 있었던 경험들

꾸준히 해왔던 일들로 미뤄보아 원장님께서 느린 것을 잘 이용하고 꾸준히 했을 때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고 말씀해주셔서 정말 많은 위로가 많이 되었었고 

그 당시에 일에 다가갈 수 있는 한 달 이라는 기간이 주어졌었는데 

한달 이 지난 지금 나는 업무의 속도도 질도 전보다는 좋아졌고 실수도 많이 줄었다.

그 말은 힘을 얻게 해주었고 계속 마음속에 새기고 있다,

 

전체적으로 여태 나는 너무 내 내면에 너무 빠져있는 삶을 여태 살고있었다.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일을 할때도소통을 하고 얘기를 할 때도 

내 생각 위주로 말을 많이 했고 생뚱맞은 행동도 많이 했던 것 같다.

 

3때 왕따 당했던 일도 내 고집에서 비롯되었었고친구들과의 대회에서도 

내 뜻대로 안되거나 하면 짜증도 많이 났었고

일을 할때도 제대로 지시를 못 알아들어 같은 질문을 두세번 한적도 많았다

살면서 뚜렷한 목표도 없었고내가 왜 일을 하는지에 대한 목표도 모호했었다


을 할때도 이 일을 의뢰한 사람이 누구인지

왜 이 일을 하는 지도 무시하고 내 만족에만 치우쳐서 하나를 완성할 때 

그 끝을 모르고 계속 잡고 놓지 않아서 시간이 지나도 모를 만큼 현실에서 멀어지고 있었다.

 

나는 모든 일에 열심히 최선을 다하려고 했었고

근데 왜 이렇게까지 열심히 하지?라는 질문에 대해 말문이 막혔었다

그게 완벽이라는 망상과 집착이었다는 것에도 좀 충격이었다.

 

이제는 왜 일을 하는지에 대한 목표도 있고 무슨 일을 할 때에 

목표와 기준은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나니 내면에서 나와야 하는 타이밍을 이제 조금 알 것 같다

성인용 색칠공부를 하면서 그 의미가 파악이 된 것 같아서 

내 스스로에 다행이였고 일을 할때 뿐만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나오는 연습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

그래야 더 객관적이고 전체적인 시각으로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마주할 수 있을 것 같다.

 

사람들 말에 더 귀를 기울이고 상대에 맞춰서 이야기 하는 노력도 더 필요할 것 같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스스로 자각을 하고 열심히 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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