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3개월의 상담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생각의 변화로 인하여 행동이 변하고 

삶 또한 행복하게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상담을 받기 전에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저의 기분에 따라 색안경을 끼고 바라 봤습니다.

저의 가정 속 과거 중 무서웠던 것과 우울함, 인정 받지 못한 막내딸로서 

세상을 바라보며 사람들에게서 인정을 받기 위해 많은 것을 베풀고 

인정을 받고 싶어 했습니다. 

“No”라는 말은 남에게서 칭찬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착각하여 

어떤 일을 부탁하든 “OK”이라는 의사표시를 하고 

그 일들을 처리 하느라 저를 살펴 보지 않아 항상 일에 쫓겨 있었고 

제 에너지 또한 일을 처리하는 것에 집중 되어 있어 

제가 하고 싶은 일이나 감정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로 인하여 항상 힘들다는 것과 지쳐 있음으로 인하여 

사람을 대하는데 여유가 없었습니다.

8년간 사귄 옛 남자친구의 이별 선언이 계기가 되어 

저를 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당시 저는 8년이라는 시간 동안 베풀었던 

저의 에너지와 돈 등으로 인하여 허탈감이 가장 컸으며, 

우울감, 억울함, 좌절감, 무기력, 두려움, 외로움, 화남 등 자존감을 잃고 

자살을 생각하는 상황까지 갔었습니다. 

친한 친구에게 제가 처해있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권해준 방법으로 심리상담을 받아 보라고 권하여 

이곳 센터를 방문 하였습니다. 

당시 급여가 6개월 이상 지급되지 않아 

재정상태가 어려움을 말씀 드렸습니다. 

몇 회의 무료 상담을 통하여 남자친구의 이별, 

그간 가져왔던 저의 문제 등을 말씀 드리면서 

가슴속의 응어리를 잠시나마 해소 할 수 있었습니다. 

응어리를 정확히 풀고 행복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생겨 

정식적으로 심리상담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제일 먼저 한 작업은 저를 바라보는 작업이였습니다. 

제일 먼저 바라본 저는 슬프고 외로운 회색빛 가득한 저 였습니다. 

가정 속에서 부모님께서 서로 싸우시는 모습을 통하여 

아버지의 무서움, 어머니의 희생을 바라보며 도망치고자 집을 나왔었고,

진실은 바라보지 않고 그 과거를 붙잡고 계속해서 

그 모습으로 부모님을 바라보고 있었다는 것을 상담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집단상담 1차를 통하여 항상 사랑을 주는 것에 비해 

내가 못 받고 있다고 착각을 하고 있었으며,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주고 있다는 것과 

자신에게 주는 사랑은 턱없이 부족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를 사랑하지 않는데 누구에게 사랑을 받으려고 했을까요? 

그것 또한 인정을 받고 싶다는 저의 무의식이 발동을 한 것이라 생각 됩니다. 

부모님, 가정에 대한 시각변화와 

저에 대한 시각을 변화하는 작업을 통하여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의 시선과 두려움으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너무 어려웠습니다.

집단상담 2차를 통하여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행복을 얻으려면 행동해야 한다고.. 

해서 전 부모님이 계신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다시 돌아간 집은 의외였습니다. 

부모님은 제가 생각한 것 보다 

젊은 사람들 보다 더 밀고 당기는 애정을 가지고 따뜻하게 살고 계셨습니다. 

상담 선생님 말씀처럼 해결자 노릇이 아니라 관찰자 입장으로 바라보니 

부모님의 행동에 대해 인정하게 되었고 

저 또한 가정 내에서 제 의견을 말할 수 있고 편안했습니다. 

전 남자친구와는 결혼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헤어지는 것이 두려워

내 의견이 없는 생활을 했던 것에 대해 인정을 하였고, 

이별을 받아 들였습니다. 

다만 남아있는 감정 중 분노, 화남, 두려움 등은

3차 감정조절 집단상담을 통하여 충분히 풀어 정리를 하였습니다.

이런 정리 작업을 통하여 과거를 투영하는 모습에서 

현재를 바라보는 삶으로 바뀌었습니다. 

현재는 계속적으로 시간이 지나가고 있고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할 것 등을 처리할 것으로 많은데 

왜 과거를 투영하고 망상에 사로잡혀 두려워하고 있었을까요? 

현재를 바라보는 삶을 살게 되니 

하루가 소중하고 좀 더 짜임새 있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상담 전까지 회사에 다니면서 하고 싶은 일에 대해 

막연히 생각 했던 부분도 구체적이고 행동적으로 대응하였습니다.

현재는 저에게 잘 맞는 분야가 무엇인지 공부 중에 있습니다. 

이 또한 저를 먼저 바라봐야 하는 것이 

우선이라 저에 대해 잘 살펴 보고 있습니다.

생각이란 종이 한장 차이이고 

내가 어떻게 생각하는 지에 대해 행동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 

상담을 통해 느낀 점 입니다. 

문제를 쌓아 놓을 것이 아니라 바로 해결하여 

다른 문제가 발생할 때 행동력 있게 해결하는 것이 

우선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민은 짧게, 행동을 빠르게” 

최대한 제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현재를 살면서 

충분히 사용하면서 여러 일들을 처리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 하고 있습니다.

요즘 저를 바라보는 저는 정말 행복합니다. 

개성 있고, 아이디어도 많고, 따뜻하고, 사랑스럽고, 사람들을 좋아하고, 

좋아하는 일에 대한 열정도 있고, 행동력도 있고, 투정도 부릴 줄 아는

다양한 모습의 저를 바라보며 인정 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문제점이 발생 되었을 때 해결 능력이 생긴 것이 

상담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소득 입니다.

3개월은 저에게 가장 소중한 시간이였으며, 

절 위해서 강한 어조와 매주 미션을 통하여 행동할 수 있도록 

격려하여 주신 상담 선생님께 언제나 감사합니다. 

집단상담을 통해서 두려움을 없애 주시고 감정 조절이나, 

행동 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신 선생님, 

그리고 저의 변화에 대해서 언제나 응원하여 주신 선생님께도 감사합니다.

심리상담을 통해 전 이제 행복한 사람으로 변화되어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현재는 사랑스런 나, 막내딸, 이모, 동생, 친구의 역할이지만 

더 다양한 역할로서 에너지 넘치게 잘 구분하여 

자발성까지 가진 사람으로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