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전 



1. 전에는 힘들때 마다 이불 속에서 울거나 남자친구에게 전화해 하소연을 하는 일이 많았다.

또 그러면서 남자친구한테 기대서 얼른 결혼해서 여기에서 벗어나 거주지를 옮겨 살면 행복 하겠다 싶어 현실에서 도피 하고자 했었다.

2. 나는 싸가지 없었다. 상대는 진심으로 대해 주는데 나는 잘해 주는 사람한테 무시를 하는 행동을 했었다.

3. 강아지도 내가 사왔는데 나는 바쁘다고 하며 아빠한테 떠 넘긴적도 많았다.

(ex. 밥주기, 배변판 치우기..)

4. 학자금도 대출도 있는데 나는 그저 엄마가 해결해 주겠지 하며 나 몰라라 하고 있었다.

5. 처음 가는곳이나 처음 하는건 항상 동생한테 부탁해서 같이 가자고 했었다 아니면

동생한테 하라고 떠 넘기곤 했다.  

상담 후

1. 지금은 알고리즘처럼 문제를 머리로 생각 하거나 정리해 적어 보면서 해결 방안을

스스로 찾아 보려고 함.

그랬더니 누군가에게 기대야 겠다는 생각이 점차 줄어듬 그런 나의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

2. 사장님이나 동료직원들이 그동안 진심으로 대해 주셨던것에 감사함을 느낀다.

그래서 먼저 찾은건 웃으면서 인사 잘하기를 실천하고 중간중간 사장님께 찾아가 이야기도 나누고

아침에 직원들에게 먼저 인사를 하니 다들 좋아해 주신다.

3. 강아지 산책도 시간내서 해주고 간식, 사료등도 내가 내 월급으로 직접 구매도 하고 같이

놀아주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기저귀도 많이 젖으면 갈아주며 수시로 확인하고 정리하고 있다.

4. 지금은 혼자 하려고하고 어느 장소든 혼자 가려고 노력한다.

5. 학자금도 조금씩 내가 돈을 모아서 스스로 갚으려고 계획하고 있다.  

전에는 남자친구가 그냥 남자중에 하나 였다고 생각이 들었었는데

지금은 남자친구가 멘토자 같은 느낌이 많이 든다.

전에는 무시 했는데 지금은 존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