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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초등학생의 자살충동 해결 후 행복 시작
관리자   
2018-12-03 | | 조회 1,373 | 댓글0

 


상담 전

 

내가 힘든 점

-공부를 잘 하려고 하는데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안 나온다.

-친구 관계에서 소외감을 느낀다.

-동생이 너무 밝고 잘 하는 것이 많아서 비교된다.

-뭐든 다 잘했으면 좋겠다.

-엄마 아빠가 먹는 걸 강요한다.

-합창 다니는 걸 끊고 싶은데 계속 다니라고 한다.

-아이들이 나를 만만하게 보는 것 같다.

-담임 선생님이 좀 맘에 안 든다.

-중학교 가기가 무섭다.

-친구들이 쳐다보는 것이 무섭다.

-부모님과 친구들의 눈치를 본다.



상담 후

 

나는 오늘 이 상담의 전과 후를 비교하면서

내가 이렇게 바뀔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고

이렇게 바뀔 수 있었다면 좀 더 빨리

바뀌었으면 좋았을 텐데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담 전에는 힘든 점이 많았는데

상담을 받으면서 힘든 점이 하나씩 풀릴 때마다

기분이 좋았고 신기했다.


공부도 계속 반복해서 하니 풀렸고,

I message로 친구들에게 나의 감정을 표현을 하니까

친구들과 동등한 인격체로 인정받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나도 동생처럼 밝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요즘은 동생보다 더 밝고 열심히 하는

나의 모습을 나도 알게 되어 새로웠다.


전에는 뭐든 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생각이 바뀌었다.


사람이 못 하는게 있을 수도 있는 거지

꼭 다 잘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요즘은 부모님이 먹는 걸 강요하지도 않고

내가 좋아하는 반찬을 많이 주셔서

먹는 것을 강요한다라는 문제는 없다.


합창도 친구들, 후배들과

즐겁게 노니까 계속 하고 싶어졌고,

아이들도 나를 재밌게 노는 아이로

보는 것 같아서 자랑스럽다.


담임 선생님이 마음에 안 드는 것은 인정하기로 했고,

중학교를 빨리 가고 싶은 이유 중 1가지가 되었다.


친구들이 쳐다보는 것도 나를 싫어하거나

미워해서 쳐다보는 눈길이 아닌 것 같아서 좋다.


요즘엔 부모님과 친구들의 눈치를

아예 보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힘들고 억압받을 만큼 눈치를 보지 않아 편해졌다.


이 상담의 전과 후를 비교해보면

현재의 나는 정말 행복한 것 같다.


과거의 가 조금 불쌍해 보인다.

말을 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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